연말 하면 크리스마스, 그리고 트리잖아요. 굳이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미니트리 하나만 있으면 연말 분위기도 나도 괜스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데요. 하지만 큰 트리를 사자니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나중에 치우기도 여간 힘든 게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누구한테나 부담 없는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미니트리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집이 아닌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60cm가 딱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품절이 될 만큼 인기가 좋은 미니트리이기 때문에 12월 초에 미리 집으로 배송을 시켜서 놔뒀다가 가지고 갔습니다.
무게가 무겁지 않아 들고 다니기도 괜찮았어요. 구성품들도 따로 장식품을 살 필요가 없이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이 제품을 추천하는 주된 이유는 이쁘기도 하지만, 건전지가 따로 필요 없다는 점인데요. 일부 트리는 건진지를 별도로 구매해야 돼서 번거로운데, 이 제품은 USB전구(20구) + USB 연장 케이블이 들어있어 USB 꽂는 콘센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 미니트리의 전구를 켤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보조배터리를 따로 들고 가서 보조배터리를 꽂고 전구를 켰었어요. 그리고 리모컨까지 있는데 이 리모컨이 진짜 대박입니다.
사진처럼 리모컨이 동봉되어 있는데, 단순히 껐다 켰다 정도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무려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1. 여러 모드가 번갈아 점멸되는 방식
2. 물이 흐르듯 번갈아 점멸되는 방식
3. 점점 깜빡임의 속도가 빨라지는 점멸방식
4. 서서히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교차 점멸방식
5. 천천히 3회, 빠르게 3회 깜빡이는 교차 점멸방식
6. 밝아졌다 어두워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점멸방식
7. 빠르게 3회씩 깜빡이는 교차 점멸방식
8. 깜빡이지 않는 지속 점등 방식
정말 다양하죠? 거기다 불빛 약하게, 불빛 강하게 기능과 타이머 설정 기능도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따로 끌 필요도 없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참고로 리모컨은 충전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완성하고 선물들과 함께 사진한 번 찍어봤습니다. 사진이 실물을 따라가지 못해 매우 아쉬웠어요. 실물이 진짜 훨씬 이쁩니다. (트리 밑에 상자들과 미니 산타모자는 별도 구매 제품이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미니트리 하나만 테이블에 놓여 있어도 방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참, 이 트리는 조아트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트리에 '진심'이라고 할 만큼 그만큼 트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회사인 것 같아 믿고 구매할 수 있었어요. 트리 종류도 다양하고 이쁜 것들도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영상으로도 촬영을 한번 해봤는데요. 실제로 8가지 모드를 눌러가며 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내년, 내후년에도 나올 트리이기 때문에 22년 연말에는 꼭 기억해놓으셨다가 이 미니트리 한번 사셔서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보면서 꾸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큰 트리는 부담스럽지만 트리를 한번쯤 꾸며보고 싶다거나 연말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한테 진짜 추천드립니다. 이상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프렌치 피오니 60cm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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