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롯데리아 딜리버리로 주문한 블랙 오징어버거 세트, 데리버거, 지파이(S) 고소한 맛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편의점 햄버거도 종종 사 먹을 정도로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롯데리아에서는 오징어버거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단종 되어 버려서 데리버거만 사 먹다가 시즌 한정 제품으로 만 알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도 블랙 오징어버거를 판매해서 더 늦기 전에 얼른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블랙 오징어버거 세트는 6000원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리뷰해 보겠습니다.
먼저 데리버거 입니다. 데리버거는 풍성한 레터스에 마요네즈, 간장과 청주를 주 재료로 한 데리소스가 포인트인 햄버거이며 패티는 무려 호주산 청정우입니다. 그리고 중량은 134g, 칼로리는 356Kcal입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가성비 좋은 햄버거죠.
아무리 편의점 햄버거가 발전했다고 해도 데리버거한테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 롯데리아 데리버거를 종종 먹어서 그런 지 맛있어서 롯데리아 딜리버리를 시키면 늘 시키는 햄버거입니다. 데리소스가 정말 맛있지 않나요?
다음은 한정판 제품인 블랙오징어버거 입니다. 블랙 오징어 버거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블랙 오징어 패티가 들어가 있고, 매콤한 소스가 들어있는 햄버거입니다. 중량은 190g에 칼로리는 315kcal입니다. 중량은 데리버거보다 큰데 칼로리는 적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오징어버거를 나름 굉장히 많이 먹어 본 사람으로서 이 버거는 예전에 먹던 오징어버거와는 다르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식감과 비쥬얼을 제외하고는 전에 먹었던 오징어 버거와 맛은 매우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예전 오징어버거는 매콤한 소스가 매력이었는데 블랙 오징어버거 소스도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오징어버거는 진짜 아는 사람만 찾던 버거라서 매장에서 미리 만들어 놓지 않아 주문하면 바로 튀겨서 주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게 또 매력이었는데.. 뜨끈뜨끈한 오징어버거 기회 되면 꼭 또 먹어보고 싶네요 ㅠㅠ.
데리버거와 블랙오징어버거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저는 블랙 오징어버거를 고르겠습니다. 오징어버거가 단종만 안되었으면 계속 오징어버거만 먹었을 것 같은데 어쩌면 제 개인적인 기준에선 당연한 선택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근데 한정판 제품이라 이제 블랙 오징어버거도 곧 단종 되겠죠...? ㅠㅠ 단종되기 전에 기회 되면 자주 먹어야겠어요. 언제 또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요새는 버거 말고 지파이도 굉장히 자주 먹는 편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파이(S) 고소한 맛이 지파이 하바네로(L) 매콤한 맛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S사이즈도 나름 커서 세트메뉴 시킬 때 감자튀김 대신 햄버거와 지파이(S) 고소한 맛만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햄버거 + 지파이 나중에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점심에 한 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블랙 오징어버거 세트와 데리버거, 지파이를 시켜 먹고 리뷰를 남겨보았는데요. 색다른 햄버거를 먹고 싶다거나 매콤한 햄버거를 먹고 싶으신 분들은 늦기 전에 이 블랙 오징어버거 꼭 한번 드셔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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